chatGPT

챗GPT 개요

챗GPT를 기업과 회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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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챗GPT 인터페이스

사용자가 질문이나 지시사항을 프롬프트로 챗팅창에 전달하면 GPT-3/3.5/4 LLM 모형이 프롬프트를 이해하고 질문과 지시사항에 맞는 응답을 텍스트/코드/이미지/오디오 형태로 변환하여 사용자에게 응답한다. 이 과정이 검색과 달리 한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맥락(context)을 유지한 상태로 반복된다.

2 챗GPT 사용 이유

챗GPT는 많은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한다. 예산 대비 최종 프로젝트 비용(Cost), 적시 프로젝트 제공(Time), 구축된 프로젝트 결과물의 품질(Quality)에 따라 가치(Value)가 좌우된다. 챗GPT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챗GPT를 사용하는 이유가 된다.(Hardie & Saha, 2012)

3 챗GPT 한계

  1. 2021년 9월까지 데이터를 학습한 거대언어모형(LLM)이라 최신 정보는 가지고 있지 않다.
    • 챗GPT 플러그인 기능을 사용하여 구글/빙 등 검색 기능으로 보완
  2. 챗GPT는 학습데이터에 내포된 편향성(Bias)
    • ???
  3. 채팅에 질문에 일관성과 다른 주제를 중구난방으로 뒤섞어 채팅을 진행할 경우 부정확성이 커진다.
    • 맥락(Context) 일관성을 유지하고 주제가 바뀌는 경우 New Chat으로 주제를 분리하여 작업한다.
  4. 틀린 사실을 마치 정답인 것처럼 착각해서 답변을 주는 헐루시네이션(hallucination).
    • GPT-4와 같은 진화된 LLM, temperature 매개변수 지정, 정교한 프롬프트 작성을 통해 이런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다.
  5. 법적 윤리적 문제: 빈센트 반 고흐(혹은 생존화가) 화풍으로 AI가 생성한 그림, 특정 문체를 흉내 내거나 AI가 저작한 노래 등 지적 창작물의 소유권과 프라이버시 문제
    • 명예, 문화, 사업 등 이해관계가 걸린 경우 저작권 전문가와 법률가의 조언을 받아 추진한다.

4 챗GPT 시대 업무흐름

챗GPT 시대 기존 사람이 중심이 되고 기계의 자동화 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생산성을 높이던 방식에서 기계가 중심적으로 일을 수행하고 사람은 의사결정과 기계가 작업한 결과를 검토하고 확인하는 방식으로 변경이 불가피하게 보인다. 특히 기존 사무노동의 생산성의 핵심이 되는 오피스 제품(엑셀, 워드프로세서, 파워포인트)에 증거기반 행정과 데이터 사이언스의 급격한 도입으로 R/파이썬/SQL 언어를 결합시키는 RPA가 대세가 되었으나 이러한 작업방식은 사무노동자의 업무능력(문서 요약, 콘텐츠 생산 등)을 보조하는 기능에 머무르고 있다. 이와 반대로 챗GPT가 문서요약, 콘텐츠 생산 등 시간을 줄이고 품질을 높일 수 있는데 매우 저렴한 비용(월 20 달러)으로 쉬지 않고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무노동자의 업무는 챗GPT 특성을 이해하여 작업 지시를 내리는 프롬프트 작성과 챗GPT 생산 결과를 검증하는 업무가 가장 중요한 업무가 될 것이고 기존 오피스와 R/파이썬/SQL은 이를 보좌하는 기능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측된다.

챗GPT 도입 전(AS-IS)

챗GPT 도입 후(TO-BE)

그림 1: 챗GPT 도입에 따른 업무변화

5 챗GPT 수행가능 작업

챗GPT가 사무노동자의 업무를 대신할 수 있으나 모든 업무를 담당할 수는 없고, 기본적으로 챗GPT가 수행가능한 업무 범위는 사람이 직접 할 수 없는 일을 ChatGPT에 지시하면 안 된다.

  1. 챗GPT 초기 정확한 응답결과가 요구되는 경우 챗GPT 사용이 권장되지 않았으나 GPT-4가 출시되고 챗GPT 플러그인이 출시되면서 수학계산과 같은 연산작업과 프로그래밍을 통한 계산작업에도 적용영역을 넓히고 있다.
  2. 응답품질을 사람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경우 챗GPT를 사용한다. 여전히 헐루시네이션(hallucination)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성, 나이, 직업, 인종, 종교 등에 대한 편향성이 존재하고 부정적인 텍스트가 응답으로 나오는 경우 책임자가 걸러내야한다.
  3. 주민번호, 코드, 공정수율 등 민감데이터(Sensitive Data)를 프롬프트에 넣어 챗GPT에 전달할 경우 보안 등 문제가 있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4. 콘텐츠 저작권이 이슈가 되지 않는 경우는 적극 사용하고 경우에 따라 저작권 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 경우 주의해서 법률자문 등을 받아 후속 업무를 진행한다.

참고문헌

Hardie, M., & Saha, S. (2012). Builders Perceptions of Lowest Cost Procurement and Its Impact on Quality. Construction Economics and Building, 9(1), 1–8. https://doi.org/10.5130/ajceb.v9i1.3009